[📝TIL 03_1]튜터님과 상담, 개인 과제

|  2024년 11월 04일 월요일 TO DO  |

✔️ 디자인 카타 : 웹사이트

✔️ 튜터님과 상담 (11:00)

✔️ Figma 활용법(2) 2주 차 강의 듣기

✔️ 개인과제 계획 세우고 구체화 하기

✔️ 산책 + 아티클(클릭 수를 줄인다고 좋은 UX가 될까?)

---

튜터님과 상담

튜터님과 첫 상담을 진행하였다.

튜터님께서도 첫 상담자라고 하셔서 뭔가 기쁘기도 하면서(?) 기대가 되었다. ☺️

상담 전, 질문을 미리 준비하고 싶어서 그동안의 나를 되돌아보았다.

준비하기 전에는 그냥저냥 막 생각났으나, 각 잡고 생각해 보려니 갑자기 머릿속이 텅 빈 느낌이었다..ㅎ

 

사실 기술적인 면에선 아주 조금이지만 알고 있던 부분들이 있었고,

느리지만 재미있게 잘 해내고 있기에 딱히 걱정이나 고민이 없었다.

그래서 저번에 커리어 코칭받은 내용 중 '나의 비전'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다.

나는 확실히 전 커리어 코칭 때 조언받았던 부분인 이 길을 가겠다는 목표의 확신이 부족했다.

대체 어떻게 만들어내야 하며, 억지로 짜내기에도 의지를 잃을까 두려웠기에, 관련된 질문 2가지를 준비하였다.

 

01 디자인 카타 질문

먼저, 튜터님께서는 디자인 카타에 대한 과정을 질문해 주셨다.

디자인 카타 시간에는 1시간 동안 레퍼런스를 찾고 그 이유와 근거를 찾는다.

나는 탐색이 느리고 하나의 이유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다고 시간을 과하게 사용하는 편이기 때문에 처음엔 어려웠다.

다른 분들은 제 시간 안에 다양하고 좋은 레퍼런스들을 찾으시는데, 나는 1시간에 3가지 이상을 찾기는커녕 1가지도 제대로 못 찾아서 기가 많이 죽기도 했었다..😅

 

하지만 첫 번째 카타 발표 후 어떤 기준점으로 탐색할 줄 알아야 하는지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디자인 카타를 진행하면서 주제와 목표, 나의 기준을 제대로 알고,

시간 분배를 할 수 있는 스킬과 다른 분들의 시각을 얻어 더욱 넓게 생각할 수 있어 좋았다.

 

02 현재 프로그램에 대한 질문

- 9to9

점심, 저녁시간을 제외한 10시간 동안 진행하다 보면 시간분배를 어려워할 수 있다고 하셨다.

그러다 보면 목표를 잃기도 하고 의지도 사라질 수 있는데, 나는 시간분배를 어느 정도 잘 해내고 있다고 하셨다.

나는 워낙.. 엄청나게 완벽주의자라!

하나 흐트러지거나 실수해도 스트레스를 빡 받아버리기에 시작을 잘 메꾸자고 생각했다.

(그래서 도전하는 모습이나 틀려도 자신 있게 행동하지 않는 모습이 있는 게 ㅠㅠ)

 

- Figma 및 강의 진도

Figma를 이미 기초정도..? 는 잘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하여 엄청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다.

하지만 레이아웃이 어떤 게 맞고 아닌지, 오토레이아웃을 어떻게 사용하면 효과적인지가 고민이었다.

튜터님께선 이 고민이 현재 강의의 목표 의도대로 잘 이끌어가는 중이라고 하셨다.

오토레이아웃을 다루면서 어떻게 하면 효과적이고, 왜 이렇게 사용해야 하는지 직접 배치하고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

또한 무조건 사용한다고 정답 이거나 따로 답이 있는 건 아니다.

열심히 분석해 보고 설득할 수 있는 레이아웃을 해봐야겠다 😉

 

- 오게 된 계기

튜터님께서는 내 전공에서 프로덕트 디자인으로 오게 된 계기를 듣고 싶어 하셨다!

흠흠 나는 3D 영상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이건 어떻게 움직이고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의문을 갖게 되고 프로그램을 조금씩 다루어보니 신기하면서도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솟구치듯 나와 굉장히 행복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진로도 영상분야로 가고 있었다.

후에 대학교에서도 영상분야를 더 배우고자 했는데, 2D 3D UXUI 색채 등등 디자인의 다양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경험들이 있었다.

처음엔 나는 다 하고싶었다.

이거도 잘하고 저거도 잘하는 만능 디자이너면 정말 재미있겠다고 꿈같은 꿈을 꾸었으나, 차차 현실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내가 보는 이런 화면들과 구조가 단순히 시각적인 면으로만 작업된게 아닌, 세세하게 분석하고 사용자들과 교류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기서도 다양하고 많은 아이디어들을 통해 의문을 던져보고 답을 찾아서 개선하는 점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그렇게 시각적으로도, 다른 외의 점으로도 공감하고 교류될 수 있는 UXUI해보고 싶었다.

(이미 3번 정도 쓴 내용이지만 내가 스스로 인식하기 위해 ㅎㅎ 내용이 점점 길어지는,,)

 

03 나의 질문

-현장 경험이 없어서 고민

팀플을 진행하며 매번 느끼는 것이 있다.

본인의 각자 분야에서 경험을 한 번씩 해보셨던 것이다.

나는 아직 제대로된 경험이 없고 현장의 분위기와 돌아가는 과정을 잘 모르기에 걱정이 많았다.

부족한 면이 있더라도 완벽한(?) 신입이되고 싶어서..히히

그래서 계속 비교를 하며 나자신이 과연 잘 해낼 수 있을지, 과정이 없어서 부족하지 않을지 걱정이 많았다.

 

튜터님께선 이러한 고민은 안해도 괜찮다고 하셨다.

오히려 신입인 상태로도 유리한 점이 있고, 다른 분들의 시각과 과정을 듣고 스스로 깨닫게 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이럴때 튜터님께 많이 찾아오면 좋다.

비주얼적인 문제로 튜터님께 이런 레이아웃이나 이런 결과가 나왔는데, 현업에서 이렇게 사용될까요?

이런 디자인이 고민인데 어떤가요? 등등 많은 질문을 통해 얻어보려고 하자.

수용적인 사람이 되어보자.

 

- 커리어 코칭 때 나의 비전이 없는 걸 알았다.

  그 후 많은 고민을 해봤는데, 비전을 잘 세우기가 어렵고 포기하지 않고 잘 해낼까?

이 고민은 내가 찾고 하는대로 나름인 것같다.

먼저, 목표지향성인 사람처럼 목표를 세워 그 목표대로 행동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과정 속에서 찾아 행동하는 사람이 있기도 한다.

튜터님께선 과정 속에서 찾아 행동하신 편이라고 하셨다.

튜터님의 과정을 듣고 난 후에 나만의 비전을 세우는 방향이 잘 잡혀지는 것 같았다.

나는 계획을 먼저 세운 후 그 목표대로 이뤄야 열정이 생길 줄 알았지만,

튜터님처럼 하나의 재미를 찾아 하다보니 과정속에서 비전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되었다.